[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LG페이 연계 금융서비스 출시 外 농협·국민

기사승인 2018-03-26 11:33:07
- + 인쇄

신한은행이 LG페이와 연계한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사기 예방 노력을 통해 총 117억원의 금융사기를 예방했으며, 국민은행은 미얀마에서 제 5차 주택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


신한은행, LG페이 연계 금융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이 26일부터 LG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LG페이 연계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로 LG페이 고객들은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등록한 후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3800여대의 ATM을 통해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출금 한도는 일 50만원, 이체 한도는 일 30만원이다. 신한은행은 계좌가 없는 고객들도 LG페이 연계 금융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LG페이와 ‘신한 통(通)’ 입출금 계좌 신규 서비스를 연결할 예정이다. ‘신한 통(通)’은 회원 가입, 앱·공인인증서 설치 등 절차 없이 간편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웹 뱅킹이다.


NH농협은행, 금융사기 예방 노력 성과 가시화

농협은행의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5일 인천○○지점에 갓 발령받은 수습계장이 금융사기를 예방하여 인근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처럼 지난해 영업점 창구직원을 통해 금융사기 133건을 적발하고, 28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여기에 농협은행은 전산시스템 개발과 전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지난해 금융사기를 1338건을 적발하고 89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손동섭 소비자보호부장은 “그 동안 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LG페이 연계 금융서비스 출시 外 농협·국민KB국민은행, 제 5차 미얀마 주택금융 워크숍 개최

KB국민은행이 23일, 미얀마 네피도(Nay Pyi Taw) 소재 건설부 청사에서 미얀마 건설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제5차 주택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KB국민은행은 미얀마에 적용 가능한 주택토지 개발 및 주택기금제도 도입 방안을 제시했으며, 미얀마 건설부장관을 포함한 건설부, 중앙은행, 기획재정부 소속 정부 고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국민은행은 최근 4년간 주택금융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이를 통해 미얀마 정부 부처와 전략적 제휴은행인 주택건설개발은행(CHDB)을 대상으로 주택금융 및 IT 역량 이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