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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입력 : 2018.04.16 12:26:19 | 수정 : 2018.04.16 13:46:06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는 방송인 이본과 만났다. 배우 박상면이 이본에게 "김건모가 자기 좋아했다"고 알려주자 이본은 "그걸 왜 이제 와서 말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본은 "김건모가 다른 여자들에게도 잘해줘서 나한테 잘해주는 것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 이본은 "몇 년 전 김건모가 '나이 40 넘어서 둘 다 혼자이면 같이 살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건모는 술을 마셔 잘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술 먹고 남자가 내뱉은 말은 거의 진심 아니겠어?"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이본은 김건모에게 "오빠같은 남자랑 살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며 "사고뭉치에다가 밖에 나가면 문제를 안고 들어오니깐"이라고 평했다. 이후 두 사람은 롤러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나, 이날 저녁 이본에게 10년 된 남자친구가 있다는 기사를 보고 김건모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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