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장소식]세원셀론텍,줄기세포 배양액 대량 제조기술 미국·유럽 특허등록

입력 2018-05-30 1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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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공동대표이사 장정호·유승주)이 단기간 내 대량의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해 미국과 유럽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의 줄기세포치료제 대량생산기술은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의 특허권을 확보한 데 이어 미국과 유럽 35개국의 특허권을 선점함으로써 세계 재생의료 분야 핵심시장 진입에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경남상장소식]세원셀론텍,줄기세포 배양액 대량 제조기술 미국·유럽 특허등록줄기세포치료제는 고령화 및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에 따라 전 세계 재생의료 수요가 증대되는 것과 더불어 더욱 각광 받는 미래 유망 바이오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상무는 “줄기세포 원천기술 확보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미래 바이오·의료 기술의 범용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기술연구센터(ATC)사업의 국책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창출한 이번 특허성과로 줄기세포치료제 제조기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고, 바이오 경제시대 선도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부응한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강조했다.

이 특허기술로 조성한 배지를 이용해 중간엽 줄기세포의 증식률을 높임으로써 기존의 상용화된 배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채취에서 대량 배양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세원셀론텍은 원천기술을 토대로 대량으로 조기 배양된 미분화 상태의 중간엽 줄기세포가 뼈세포, 연골세포, 지방세포 등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함으로써 단기간 내 대량의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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