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명희 이사장은 직원 등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서울중앙지검은 어제(5월 31일) 경찰이 신청한 이 이사장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YTN에 따르면 이 이사장 측은 피해자들과 접촉해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혐의 부인에 피해자 회유 시도까지, 증거를 없앨 가능성이 커지자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서둘렀다고 합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ep****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이명희의 갑질 폭행을 동영상으로 보았는데, 이명희 구속하는지 전 국민이 주시하고 있다!

ju****
죄의식을 모르는 갑질녀 이명희는 반드시 구속해야한다

lg****
자신이 돈을 주고 있는 관계자에게만 욕설 폭행한 것이다.
이렇게 인민재판식으로 밀어붙이는 거는 잘못된 것이다.

fu****
재벌오너가들의 갑질 행태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명희 이사장은 상습폭행, 특수폭행, 특수상해, 상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업무방해, 모욕 등 7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중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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