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S 시즌2, 오는 10일 개막…40개 팀 격돌·멀티뷰 도입

기사승인 2018-06-07 1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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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 시즌2, 오는 10일 개막…40개 팀 격돌·멀티뷰 도입

PUBG 서바이벌 시리즈(PSS) 시즌2 프로 투어가 한 달여의 열전에 돌입한다.

OGN은 PSS 시즌2 프로 투어가 오는 10일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PSS는 2018 상반기 PUBG 코리아 리그(PKL)에서 최상위 대회인 프로 투어로 인증받은 대회로, 순위에 따라 PUBG 투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PSS 시즌2 프로 투어는 35개 공인 프로팀과 해외 5팀(중국 3팀, 태국 2팀)이 합류해 총 40개 팀이 우승을 가린다. 아마추어 참가 팀은 없다.

경기 방식도 달라졌다. 40개 팀이 A·B조로 나뉘어 각각 한 경기씩 치르고 3일 차에 A조 상위 10팀과 B조 하위 10개팀, 4일 차에는 B조 상위 10개 팀과 A조 하위 10개 팀이 경기를 치른다.

합산 포인트로 40개 팀 중 상위 10팀과 하위 10팀이 5일차 경기를 치르고, 6일 차에 11위에서 30위가 경기를 치른 결과까지 포인트를 합산해 결승에 오를 상위 10팀과 탈락할 하위 10팀을 가린다. 7일차에 벌어지는 플레이오프는 포인트가 리셋 되며 남은 20개 팀 중 상위 10개 팀이 결승에 오른다.

PSS 시즌2 프로 투어는 매번 4라운드로 진행된다. 1라운드는 에란겔에서 3인칭, 2라운드는 미라마에서 1인칭으로 진행된다. 3라운드와 4라운드는 에란겔에서 1인칭으로 치러진다. 결승전은 총 5라운드로 에란겔 1인칭이 추가된다.

총상금은 1억 원으로 정규시즌(6일 차까지) 우승은 2천만 원, 결승전 최종 우승 상금은 5천만 원이다. 그 외 정규시즌 2위와 가장 킬 수가 많은 선수에게도 상금이 주어지며 결승전에서도 2위부터 5위까지 상금을 수여하고 MVP는 3백만 원의 추가 상금이 지급된다.

중계진은 시즌1과 변동 없다. 전용준, 이동진 캐스터와 김정민, 신정민, 고수진 해설로 꾸려졌다. 승자 인터뷰는 권이슬 아나운서가 맡는다.

PSS 시즌2는 OGNPSS.com을 통해 '멀티뷰'를 서비스한다. 방송 화면과 맵, 각 팀 팀장의 개인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그 외 기존 시즌1에서 진행되던 데이터 방송(맵+생존 상황 표기)도 이번 시즌 역시 서비스된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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