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도 ‘친환경’이 필요해

기사승인 2018-06-12 15: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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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도 ‘친환경’이 필요해

앞으로 학교에서 환경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환경교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친환경적 가치관을 공유하는 학교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현행법은 환경교육의 책무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자, 국민 등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서만 제시되어 있을 뿐, 학교의 책무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아 환경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중·고등학교의 환경교육은, 환경과목 선택학교가 20071077(20.6%)에서 2016496(8.9%)로 급감했다. 환경교육 담당교사도 20072700명에서 20161089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한정애 의원은 환경교육은 점점 심화·가속화되는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특히 어린 시절부터의 학교 교육이 친환경적 가치관 확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교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체계성 확립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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