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거일리 해안침식 지구 예방사업 착수

입력 2018-06-20 16: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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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거일리 해안침식 지구 예방사업 착수

경북 울진군이 평해읍 거일리 해안침식 지구 자연재해 예방사업에 착수한다.

거일리 해안침식 지구는 해안도로와 인접한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기후변화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와 태풍, 너울성 파도로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16년 1월 1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도로부분 해일침수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군은 국비 13억원 포함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 2019년까지 마을 앞 해안 침식 1단계 324m 구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48가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안도로 433m와 해안옹벽 침식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재옥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안도로의 항구적 재해대책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공사가 마무리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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