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립도서관, 공모 사업 잇따라 선정

입력 2018-06-23 09:00:00
- + 인쇄

대구 수성구립도서관, 공모 사업 잇따라 선정

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도서관이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범어도서관과 용학도서관, 고산도서관 등 수성구립도서관이 인문학과 과학문화활동 지원 관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범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인문독서 아카데미’에 5년 연속 선정돼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예감(藝感)좋은 인문학’이란 주제의 프로그램을 총 15차례 운영한다.

또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근대 예술의 혼과 정신, 그 대구를 다시 읽다’란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오는 7월부터 과학과 예술을 알기 쉽도록 돕는 강연·체험으로 운영된다.

또 ‘인문독서 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선정된 용학도서관도 ‘대구, 책의 역사를 읽다’란 주제로와 ‘수성구 선비정신에서 비롯된 대구정신을 찾아서’란 제목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산도서관은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으로 ‘일상에서 찾는 인문학 키워드’란  주제로 인간의 삶에서 필수 요소인 의식주를 바탕으로 한 강연을 선보인다.

또 ‘길 위의 인문학’,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 두 프로그램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강연과 토론, 체험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