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심민심 토크쇼' 마산회원구민과 소통

입력 2018-07-19 18: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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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민선 7기 출범을 맞아 19일 마산회원구 올림픽기념관에서 마산회원구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사람중심의 새로운 창원’을 구호로 내걸고 실시하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예년과 달리 홍보를 통한 희망자 참여, 사전 조율된 형식적 대화 지양, 내빈이 아닌 시민중심 등 기존 방식의 틀을 벗어나 시민중심의 파격적 형식을 시도했으며, 지역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향후 시정 운영방향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허심민심 토크쇼' 마산회원구민과 소통허성무 시장은 이번 행사에 앞서 마산회원구의 주정차단속원과 청사 미화원 휴게실을 방문해 어려운 현장근무에서의 시정활동에 대해 격려하면서 “현장업무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쇼는 행사 시작 전에 적어낸 대화 희망자 쪽지를 임의로 지정하면 구민들이 건의하고 허 시장이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중간에 퓨전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살렸다.

허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와 돌발적인 질문에도 시종일관 미소와 세련된 답변으로 예전부터 마산발전에 많이 고민한 흔적이 느껴졌고 신뢰감이 더욱 상승됐다는 평이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는 마산지역을 시작으로 창원, 진해 지역에도 추후 계속 실시할 예정이며, 허성무 창원시장은 행사 형식의 파격과 함께 개발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의 시정이 계속됨을 예고해 향후 혁신된 창원시의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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