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민주당, 이재명·은수미 제명해야…하늘이 주신 기회”

기사승인 2018-07-22 20: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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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민주당, 이재명·은수미 제명해야…하늘이 주신 기회”작가 공지영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제명을 촉구했다.

공씨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은 당장 이 지사와 은 시장을 제명시키길 바란다”며 “하늘이 주신 적폐 청산의 기회를 어리석음으로 날리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영상을 공유했다.

앞서 그알의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 편에서는 성남 국제마피아파와 이 지사의 관계를 조명했다. 은 시장이 지방선거 기간에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를 무상으로 지원받았다는 의혹도 전했다. 국제마피아파는 성남시 유흥가를 중심으로 조직돼 건설 현장 이권 개입, 집단 폭행, 성인 PC방 등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성남 최대 조직 폭력 조직이다.

이 지사는 방송 전 자신의 SNS를 통해 “범죄 집단이 모습을 숨긴 채 정치권에 접근하고 구성원이 지지자라며 접근하거나 봉사단체 사회공헌기업으로 포장해 공익활동을 하면 정치인이 이를 막는 것이나 구별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점을 악용해 수많은 정치인 중 이재명을 골라 이재명과 관련된 수십 년간의 수만 가지 조각들 중에 몇 개를 짜깁기해 조폭정치인으로 만들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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