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정고령보서 실종된 30대 남성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8-09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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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정고령보서 실종된 30대 남성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

대구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에서 추락해 실종된 주민 A(30)씨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 55분께 강정고령보 탄주대 아래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6일 “사람이 물에 빠지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A씨는 칠곡군 한 중소제조업체 근로자로 사고 직전 가족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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