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 연말총회 개최

입력 2018-12-14 19: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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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회장 최재석) 연말총회가 14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작목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말총회는 농약 PLS제도 교육, 2018년 사업결산 및 임원개선 승인, 마늘분야 주요사업 추진결과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는 "마늘 재배면적 유지와 고품질 마늘 생산등 남해 마늘의 우수성을 알려 전국 최고의 마늘 주산단지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2년간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를 이끌어 갈 회장으로 최재석 현 회장이 유임됐으며, 수석 부회장에는 서석주(서면), 부회장 임수현(고현), 감사에는 한종범(남면), 박근배(남해읍) 씨가 선임됐다.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는 2004년 구성돼 그간 10개 읍면 339명의 회원이 지역의 마늘재배를 선도해 왔으며 품질향상을 위한 우량종구 증식, 마늘 농기계보급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남해마늘 명품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777ha, 1만1000톤의 마늘을 생산해 마늘 400억원, 마늘종 67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마늘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마늘 파종기와 수확기 보급 확대, 우량종구 증식 및 품종 갱신, 수확 파종시 영농인력지원사업 등 남해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읍 사거리 일원 LED 조명설치

남해군 읍 사거리가 연말연시를 맞아 LED조명으로 아름답게 밝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해군은 연말연시 읍 중심지 거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군민들에게 활력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2월 10일까지 야간경관조명을 가동한다.

[남해소식]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 연말총회 개최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 운영은 남해군의 중심지인 남해읍 사거리 일원을 '따뜻한 연말, 희망찬 새해'라는 주제로 RGB스노우폴, LED눈결정, 화이트스노우폴 등 다채로운 경관조명으로 꾸며 훈훈함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야간경관조명은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차후 주민의견을 수렴해 시설을 보완하고 탄력적으로 운영 시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남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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