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이야기로 열리는 세상’ 연수스토리 콘텐츠 제작

입력 2019-01-16 14: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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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가 올해 다함께 공감∙공유할 주민들의 이야기를 제작하기 위해 ‘연수스토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연수스토리 사업은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 가족들 이야기 등 기쁘고 슬프고 감동적인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해 애니메이션과 영상콘텐츠로 제작하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지난 9일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형 연수스토리 차량을 활용해 동별로 폭넓은 소통과 지역 내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있다.

주민이야기 접수는 연수구 홈페이지 참여∙알림마당의 연수스토리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방문형 이동차량인 연수스토리 차량 내에서 인터뷰로 진행하면 된다.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구민의 주도적 미디어 환경개선을 위해 인천광역시 연수구 마을미디어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마을미디어 활동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스토리 사업을 통해 각박해진 현대인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이웃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공감하며 우리 지역 따뜻한 삶의 기록들을 미래 세대에게 귀중한 유산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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