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입력 2019-02-21 16: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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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경북 포항시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남·북구지역에서 각 1회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21일 장기면 양포리 마을회관에서 보건소, 장기면보건지소, 포항의료원이 협업해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첫 진료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포항의료원과 연계, 2012년부터 의료혜택이 열악한 오지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의사, 간호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무료 건강검진·진료,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특수 제작된 검진 버스에는 최첨단 의료장비가 구비돼 다양한 검진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장기면 주민들은 "진료도 받고 평소 몰랐던 건강관리 지식과 예방에 관한 정보까지 알게 돼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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