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최종전서 레알 베티스에 완패

기사승인 2019-05-19 21: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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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최종전서 레알 베티스에 완패레알 마드리드가 최종전에서도 패했다. 

레알은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레알 베티스에 0-2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레알은 21승 5무 12패(승점 68)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레알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33분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이 벤제마 발밑에 떨어졌다. 그러나 노마크 슈팅 찬스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후반 레알은 디아즈를 빼고 아센시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결국 베티스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후반 16분 로 셀소가 라인을 절묘하게 돌파한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모론이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0분 헤세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0-2까지 뒤졌다. 

레알은 벤제마를 불러들이고 바스케스를 넣었다.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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