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창원시, 모기신속 방역시스템 집중 가동

입력 2019-05-30 20:55:50
- + 인쇄

예년보다 빨리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말라리아,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위해해충 방역소독을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 종합대책을 집중 가동한다.

시는 방역장비 434대, 방역차량 22대, 포충기 165대 및 방역기동반 25개반 49명을 투입해 진드기·모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없는 창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유충의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와 공원, 웅덩이, 하천 등 주요 민원 발생지역에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방제활동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한 모기 및 감염매개해충 신고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신속방역기동반을 3개반 6명을 편성· 운영해 민원발생 즉시 현장 출동해 유충구제방역과 분무소독을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 기업애로 해소 현장소통 강화

허성무 창원시장은 29일 마산합포구 우산동 소재 덴소코리아(대표 김경섭)를 방문해 노사임원진들과 만남을 가졌다.

허 시장은 덴소코리아 노사임원진들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했다.

노사임원진들은 △마산에서 덴소코리아 방향 내리막길 과속 방지 마련 △공장주면 환경정비(소나무 이식, 보행로 보수 등)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등의 애로 사항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내리막길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해 과속방지카메라 설치, 요철없는 과속방지 표시, 미끄럼방지(그루빙)등 다양한 조치로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품 불량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송진가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장 부근 소나무를 이식하고 적합한 수종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허성무 시장은 최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 애로해소와 창원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창원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증가 추세에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교통비 지원사업’을 5월 31일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중 관할 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여 면허취소 처리 된 어르신이 대상이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1매를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이번 교통비 지원사업은 ‘창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가 31일  공포됨과 동시에 시행하게 된다.

선불교통카드 제작을 교통카드 지역 협력사를 통해 구매하여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수는 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 하고 받은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접수처(시청 교통물류과, 구청 경제교통과,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되며, 교통카드는 예산이 편성 되는대로 지급될 예정이다.

창원시 관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18년 말 기준 350건으로 전체 사고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3.4%를 차지하고 있다.


창원시, 비전수립 자문위윈회 회의 개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창원시 비전수립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내년 통합 10년을 맞아 창원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향후 10년 미래상 설정을 통해 새로운 창원으로 비상하기 위해 출범했다.

[창원소식] 창원시, 모기신속 방역시스템 집중 가동위원회는 실질적인 자문기능을 위해 학계, 실무전문가의 균형 있는 참여를 통해 비전과 실행계획의 유기적 조화를 추구한다. 창원형 비전 수립을 위해 지역 출신과 수도권 지역 전문가 등이 적절하게 안배된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창원시의 미래상과 발전방향에 관한 최고의 정책자문기구이며, △미래사회 예측에 기초한 미래전략과제 설정, 추진 평가와 현황 진단 △산업, 경제, 해양항만, 교통 등 각 분야의 미래 정책 의제 및 균형발전 전략과 세부 실행 사업에 관한 사항을 자문한다.
 
향후 위원회는 창원시 주력산업의 잠재력 저하에 따른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비전과 균형 있는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세부 논의와 검토를 위해 해양, 산업 등 분과별 회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