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26일 제12회 강주해바라기축제가 개막식이 열렸다.

축제는 해바라기 조기개화로 지난 22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7월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 갤러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마을장터 등과 함께 7월6~7일 오후 2시~4시에는 해바라기 1단지 내에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어 축제를 찾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바라기센터 앞에서 버스킹 공연(‘G세비앙스’ 6월29~30일‧7월6~7일 오후 2시 / ‘칼퇴근’ 7월6일(오전 11시)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는 해바라기 꽃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관광객들이 강주마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바라기 꽃을 피우기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으신 조철래 위원장님과 강주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축제를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아름다운 해바라기꽃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기간에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행사주차장과 5곳과 주말에는 추가로 임시주차장 2곳을 운영한다.

행사주차장(평일‧주말 운영)은 5곳으로 제1주차장(법수면 강주리 411). 제2주차장(법수면 강주리 1092), 제3주차장(법수면 황사리 317-1), 제4주차장(법수면 강주리 422-1), 제5주차장(법수면 황사리 362-10)이 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시니어클럽 영농푸르미 사업단 ‘행복하자 행복감자’ 기부

의령시니어클럽(관장 박정희)은 농산물 재배 사업단 ‘영농푸르미’에서 수확한 감자 150박스(750kg)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농산물 재배 사업단 ‘영농푸르미’는 관내(의령읍, 유곡면) 2곳의 유휴부지를 무료로 임대받아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지역 어린이집이 연계해 농작물을 재배했다. 의령시니어클럽은 2024년 신규 일자리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의령시니어클럽 박정희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파할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과 함께 자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임신·출산·양육 안심 환경 조성 박차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창녕군지부(지부장 권미은)는 26일 창녕군 여성회관에서 임산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아기용품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창녕군 출산 장려 시책의 하나로 관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임신·출산의 기쁨과 행복을 전하고 예비 엄마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창녕군은 저출산 극복 및 양육지원을 위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에게는 사전건강관리 검사비를 지원하고, 임신이 어려운 부부에게는 난임부부 검사비와 시술비를 지원한다. 임산부에게는 엽산제 및 철분제, 태아 기형 검사비, 임신 축하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청년 스마트 농기계 활용 교육 지원

밀양시는 지역 내 농업인의 소형건설기계 자격증(굴삭기, 지게차) 취득을 위한 교육비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력난 해소와 소득증대 기여도가 높아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다. 

시는 지난 25, 26일 양일간 계룡시 소재 서부직업전문학교에 청년 농업인과 품목별 농업인연구회원 34명을 위탁해 소형건설기계 자격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는 별도의 자격취득 시험을 거치지 않고 전문 교육기관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만으로도 면허취득이 가능하다.

시는 이 외에도 전기용접 초보자나 용접을 배우고 싶은 농업인들을 위해 다음 달 9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전기용접 이론과 실습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