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락 프로게이머, 갑작스러운 비보…사인 알려지지 않아

박경락 프로게이머, 갑작스러운 비보…사인 알려지지 않아

기사승인 2019-07-31 07:46:47
- + 인쇄

박경락 프로게이머, 갑작스러운 비보…사인 알려지지 않아프로게이머 박경락이 향년 35세로 사망했다.

박경락은 지난 29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84년생인 박경락은 ‘경락 마사지’라는 별명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저그 유저였다. 2000년 초 홍진호, 조용호와 함께 프로게이머 1세대를 이끌었다. 

2002년 파나소닉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4위에 이어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 3위, 마이큐브 스타리그 3위 등 세 시즌 연속 4강에 오르며 당대 최고의 저그 플레이로 명성을 떨쳤다.

지난 2011년 1월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지만 같은 해 가을 협의회가 해체되면서 회장 직에서 물러났고 2012년 은퇴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용인 평온의숲 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10시 30분이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