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따러 가세’ 시청률 7% 재돌파… 송가인의 ‘힘’

‘뽕 따러 가세’ 시청률 7% 재돌파… 송가인의 ‘힘’

기사승인 2019-08-16 0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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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따러 가세’ 시청률 7% 재돌파… 송가인의 ‘힘’

가수 송가인이 이끄는 ‘뽕 따러 가세’ 시청률이 다시 한번 7%대를 넘어섰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5회는 시청률 7.5%(닐슨코리아 제공,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지상파·종합편성채널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과 붐은 부산광역시를 찾아 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하며 시청자가 보낸 사연을 확인했다. 미국 콜로라도에 거주 중이라는 신청인은 “첫째 아이가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다”며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는 아이의 모습에 힘들었는데 최근 아이의 머리카락이 다시 나기 시작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신청인은 송가인에게 가족들을 위로하고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송가인은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열창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날만 있을 것이다”라는 위로를 건넸다.

두 사람은 부산 광안리 해변에 도착해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가인은 튜브 위에서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르기도 했다. 

이어 송가인과 붐은 부산 범천동 호천마을에 방문했다. 호천마을 주민협의회 대표가 보 내온 “노래교실 어머님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사연을 접수한 것. 호천마을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에 가까운 마을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 1회 노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송가인은 노래교실을 가득 채운 주민들에게 ‘홍시’ ‘칠갑산’ 등의 노래를 선사해 추억을 선물했다. 

송가인과 붐이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 오지까지 찾아가 송가인의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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