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포에 대규모 관광지 조성된다

입력 2019-08-22 21: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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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익산시가 웅포에 대규모 관광지를 조성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개발할 TF팀(팀장 조규석 함열출장소장)을 구성해 운영한다. 

TF팀은 전국을 대표할 익산의 대규모 관광지를 개발하고 각종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서부내륙 교통철도 중심지로서의 이점을 살려 웅포 관광지 29만8천여㎡(9만평 규모)에 1천억 원 정도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대규모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발전 활성화를 위한 워터파크, 콘도, 상가,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 시는 세계적인 관광시설 개발사인 미국 레거시엔터테인먼트(Legacy Entertainment)와 익산시 간 관광시설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백제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자원의 개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관광자원의 개발 제안 및 협의, 신규 관광시설 개발 계획의 제공과 교류 등이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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