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에 日정부 "필요한 정보수집 체제 만전"

기사승인 2019-11-2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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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에 日정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자국의 안보에 필요한 정보는 지소미아가 종료해도 문제없이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0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방위나 긴급사태 대처에 직접 필요한 정보는 우리나라의 독자 정보 수집과 동맹국인 미국과의 정보 협력에 의해 만전의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 "한일 지소미아라는 것은 우리나라(일본)가 미국의 정보에 더해 보완적인 정보수집을 할 때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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