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 역세권 스마트시티로 조성

입력 2020-03-30 1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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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 역세권 스마트시티로 조성[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인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대상 규모가 완화됨에 따라 원주시가 LH 측에 요구해 추진하게 됐다.  

스마트시티에는 교통·방범·안전·환경·디지털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인 가운데 올해 실시 설계를 모두 마치고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시티가 완공되면 실시간 수집된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거나 이를 통해 교통시설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불법 주정차 차량 자동 인식, 대중교통 정보 제공 및 스마트 횡단보도 운영 등이 가능해진다.

또 지능형 CCTV와 화재 감지기를 설치해 각종 범죄 및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 안전도 강화하게 된다.

한편 시는 버스 승강장에 공기정화장치를 탑재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스마트 미디어보드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관계자는 "남원주역세권 포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편리하고 안전한 원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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