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유성구 도안지구 등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등 3개 학교를 신설한다.

대전교육청은 유성구 용산동에 가칭 용산2초와 용계동에 가칭 용계초, 용계중 설립에 대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용산2초는 적정, 용계초⋅중은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용산2초는 유성구 용산동에 32학급 규모로 신설되며 2027년 3월 개교 목표다. 지난해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4개월간의 감사원 컨설팅과 지자체 협의를 통해 신설 기준을 충족했다.

도안 2지구인 유성구 용계동에 설립되는 용계초는 유치원 4학급, 초등 31학급으로 역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고 용계중은 30학급에 특수학급 1학급 규모로 2028년 3월 개교를 한다는 방침이다.

대전교육청은 조건부 승인을 받은 용계초와 용계중에 대해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제때에 개교를 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주택개발에 따른 학교신설을 적기에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