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폐쇄 여파… 경기북부 의료공백 어쩌나

민주당, 복지부·경기도 협의 대책 조속 내놓을 것

기사승인 2020-04-01 15: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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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폐쇄 여파… 경기북부 의료공백 어쩌나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 1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폐쇄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공백이 없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의료기관지원TF 소속 허윤정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북부 지역의 의료 공백이 없도록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조속한 대안 마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 폐쇄에 따라 시각을 다투는 심혈관 환자와 외상, 응급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관리가 절실하다”며 “경기북부의 의료기관과 주변지역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응급·외상·심혈관·기저질환 환자들은 인접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튼실한 의료대응을 이어가야한다”며 “경기북부 인접 지역의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경기북부의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부·경기도와 함께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수도권이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중요한 핵심지역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조속한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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