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 '2017 청소년 미래 상상 기술 경진대회' 5년 연속 대상 수상!

입력 2017-11-13 15: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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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고등학교는 '2017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서 창업 동아리팀인 익산요리왕(지도교사 최지현)이 대상을 수상하고 산학형으로는 처음 출전한 가온너울(지도교사 오병도)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익산고 창업동아리 팀은 올해 4월에 계획서를 제출해 2단계의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40개 팀이 본선 진출에 선정돼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전북대학교와 쌍영방적 회사를 오가며 작품 제작을 연구했으며, 지난 10일 최종 발표를 통해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익산고는 2013년부터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전례 없는 쾌거를 달성했다.

익산요리왕 팀원인 익산고등학교 1학년 문가을, 임연주 학생은 오일페이퍼라는 아이템으로 대상을 가온너울 팀원인 유지승, 정아영 학생은 한지로 만든 히잡으로 은상을 수상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실험보고서, 세련된 프리젠테이션 으로 주위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800여개 학교 동아리가 참여해 익산고등학교가 최고인 대상과 은상을 받게 되어 그 기쁨이 더욱 크다고 전했다.

익산고등학교 임흥락 교장은 "이번 수상은 익산고등학교가 각종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특히 창업 동아리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창업 교육을 실시해 예비 사장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고, '2017 청소년 미래 상상 기술 경진대회' 5년 연속 대상 수상!

이어 대상팀과 은상팀을 총괄해 지도 인솔한 오병도 교감은 “청소년 미래 상상 대회를 앞두고 시작했을 당시는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움이 많았으나 팀의 멘토인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윤영상 교수와 고분자섬유나노공학부 길명섭 교수, 쌍영방적 김강훈 대표의 선행 연구된 논문과 실험, 기술적 노하우가 학생들의 아이템과 열정, 노력에 잘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익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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