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로드맵 확정

입력 2020-03-13 09: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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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로드맵 확정

[영주=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영주시가 ‘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로드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로드맵은 7개 TF팀이 지난 2월 한 달간 수정·보완을 거쳐 작성했으며, 총 33개 전략을 기조로 109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기획 분야 6개 전략, 17개 세부과제를 필두로 ▲ 홍보 분야 5개·14개 ▲ 관람사업 분야 3개·17개 ▲ 행사운영 분야 5개·17개 ▲ 대외협력 분야 2개·5개 ▲ 전시시설 분야 5개·23개 ▲ 재단운영 분야 7개·6개로 구분된다.

로드맵에는 ▲ 주관대행사 선정 ▲ 추진상황보고회 ▲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 E. I.와 슬로건 ▲ 캐릭터를 포함한 각종 홍보 계획 ▲ 관람객 유치·수익사업 및 입장권 관련 계획 ▲ 행사이벤트 계획 및 편의대책 수립운영 ▲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 추진계획 ▲ 문화팝업공원 조성과 행사 관련 시설 설치·운용계획 ▲ 재단설립 및 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추진계획 등이 담겨있다.

시는 로드맵이 완성과 함께 전체적인 계획과 일정이 결정되면서 이달 재단법인 설립완료와 발맞춰 엑스포 개최 준비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영주시 풍기읍·봉현면 일대에서 내년 9월 17일부터 10월 10일까지 24일간 열릴 계획이다. 시는 부가가치유발 3479억 원과 취업유발 2798명 등의 경제적 기대효과를 기대한다.

장성욱 영주시 인삼특작과장은 "이번 엑스포는 ‘고려인삼’의 자존심인 ‘풍기인삼’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인삼산업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지역 최초 국제행사인 만큼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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