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기 이르다"…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 운동' 전개

입력 2020-04-19 13: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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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대구시가 정부의 방역정책과 별도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 운동'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역환경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맞는 새로운 방역시스템인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분야별로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될 사회적 거리두기 세부수칙을 마련하고 '코로나 19 극복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혹시 모를 바이러스의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방역관과 역학조사관도 추가 확충한다.

또 전담병원 2000병상 이상, 생활치료시설 3000실 등 치료시설도 마련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금까지의 노력과 인내가 끝까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시 방역당국이 추진하는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범시민 운동'에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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