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일째 '잠잠'

입력 2020-07-19 1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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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일째 '잠잠'
▲사진=쿠키뉴스 D/B.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째 잠잠하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 0명 행진이 장기간 이어진 것은 지난 6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무 확진자를 보인 후 두 번째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351명이다.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가 아예 나오지 않은 날은 지난 4월 19일 첫 0명을 기록한 이후 총 64일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지난 7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9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경주 54명, 안동·포항 53명, 칠곡 50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7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6명, 고령10명이다. 

또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확진자 원인별로는 신천지 473명, 대남병원 116명, 푸른요양원 68명, 서요양병원 65명, 예천지역 감염집단 41명, 해외유입사례 35명, 성지순례 29명, 칠곡 밀알장애인시설 25명, 기타 499명이다.

완치자는 1289명이며, 완치율은 95.4%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이며, 4.3%의 치명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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