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보행자 안전 위해 LED 바닥 신호등 설치

입력 2020-08-03 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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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보행자 안전 위해 LED 바닥 신호등 설치


[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미사역 앞과 창우초교 교차로 등 2곳에 바닥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휴대폰을 사용하며 걷는 시민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보도 대기지점 바닥에 설치했으며 기존 신호등과 연계해 작동한다.

설치된 바닥신호등은 LED 패널을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매립해 보행자가 바닥을 보면서도 보행신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석승호 교통정책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바닥형 보행신호등에 대한 안전효과를 분석해 하반기에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약자보호구역, 보행사고 발생지 등에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renovatio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