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학생 및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코로나 대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총 5회 동안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부 상담심리학과 전임교수, 상담심리센터 소속 임직원 등 전문가가 함께 진행한다. 

상담심리센터에 따르면 이번 ‘슬기로운 코로나 대처프로그램’에선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우리의 일상.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많은 ‘슈퍼맘’(파파)들이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며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첫 번째 에피소드. 우리 시대 슈퍼맘(파파)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기호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하면 좀 더 현명한 부모가 될 수 있을지, 아이와 더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좋은 행동은 늘리고 잘못된 행동은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함께 배울 수 있다”며 “특히 지나치게 활달하거나 주의집중이 어려운 아이, 감정조절이 어렵거나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아이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임상심리전문가에게 배워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처프로그램 대상자는 육아 스트레스를 경험 중인 세종사이버대 학생 및 교직원 등이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 

김기호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육아로 인한 고민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심리전문가와 함께 고민을 해소하고, 답답한 마음도 함께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스트레스 대처 프로그램 접수 및 관련 문의는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혹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