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4할' 코리 시거, ‘만장일치’ 월드시리즈 MVP 수상 

기사승인 2020-10-28 1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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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4할' 코리 시거, ‘만장일치’ 월드시리즈 MVP 수상 
LA 다저스의 유격수 코리 시거. 사진=AP 연합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LA 다저스의 유격수 코리 시거가 월드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필드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탬파베이 레이스와 6차전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5회까지 끌려가고 있었지만, 베츠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지은 다저스는 32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경기 후 발표된 월드시리즈 MVP는 시거였다.

시거는 이번 월드시리즈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00 2홈런 5타점 7득점 8안타 출루율 0.556 OPS 1.256을 기록했다. 팀의 중심 타자로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앞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도 MVP를 차지한 시거는 2번의 시리즈에서 MVP를 수상하게 됐다.

시거는 “놀랍다, 이 상황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