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 조만간 될 것”

조원진 대표“2017년 3월 10일 헌재 불법탄핵 무효 선언”

기사승인 2021-03-10 17: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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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 조만간 될 것”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0일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우리공화당 제공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불법탄핵 판결이 무효임을 밝히는 국민총력투쟁집회가 4년이 지난 오늘, 서울 시청역 등 곳곳에서 열렸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0일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은 명백한 위법과 중대한 절차상 오류로 넘쳐났다”면서 “헌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억지로 짜맞춘 헌법재판소의 불법탄핵은 무효이며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자, 개혁의 대통령 그리고 국민행복을 위해 온몸을 바친 박근혜 대통령을 거짓촛불의 선동으로 불법탄핵하였고 이로 인해 거짓촛불이 만든 불법정권인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이 만들어졌다”면서 “대한민국을 좌파사회주의로 몰아넣으면서 온갖 불법과 부패를 일삼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결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2017년 3월 10일 이후 4년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죄가 없고, 모든 것이 기획된 거짓이며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국민이 깨어 있는 한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회복은 조만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대표는 “2017년 3월 10일 이날은 헌법재판소의 불법탄핵에 반대하여 태극기 하나 들고 저항했던 애국 국민 다섯 분이 폭압적인 경찰의 공권력과 응급대응 실패로 희생되신 날”이라면서 “죽어도 다섯 분의 애국열사님의 희생을 잊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서 반드시 진상규명을 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오늘 우리는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불법탄핵은 무효임을 선언하고 국민의 동참을 호소드린다”면서 “불법탄핵으로 옥중에서 1441일, 무려 3년 11개월 동원 침묵투쟁하고 계시는 박근혜 대통령이 즉각 석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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