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19 지역감염 지속…담양발 43명

입력 2021-04-20 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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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코로나19 지역감염 지속…담양발 43명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는 1011명이다. 지역 발생이 933명, 해외유입이 78명이다.[사진=나주시]
[무안=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담양사무소와 순천 의료기체험시설과 관련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전남지역 총 확진자는 1011명이다. 지역 발생이 933명, 해외유입이 78명이다.

구례군 거주 전남 1010 확진자는 전남 988번과 접촉했고, 담양군 거주 전남 1011 확진자는 전남 997번 접촉자로 모두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실 관련 감염자다.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관련자는 모두 43명으로 늘었다. 담양이 13명 완도와 나주, 구례에서 각각 1명씩 전남에서는 모두 16명이 확진됐고, 광주에서 24명, 전북에서 2명, 서울 영등포구에서 1명이 확진됐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의 수행비서가 지인들과의 주점 모임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광주광역시시가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전남 1009번 확진자는 순천 의료기체험시설 관련 전남 941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순천 의료기 체험시설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전남 1008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개호 의원은 지난 15일 오후 8시경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국회의원 1호 확진자가 됐다.

news03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