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다중시설의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 지속

기사승인 2021-05-19 15: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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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다중시설의 코로나19 방역 현장점검 지속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특별시, 경기도로부터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서울시는 관내 댄스·무용학원 43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점검(4.26~5.13)을 한 결과, 총 38개소에서 환기, 소독대장 미흡, 공통방역수칙 미게시, 출입자 증상 확인 등의 미흡사항이 확인돼 현장 계도를 실시했다.

경기도는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통해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4078개소를 점검한 결과(5.10~5.16), 노래연습장 운영시간 위반, 체육시설 내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 6건이 확인되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당·카페 1만565개소, ▲실내체육시설 1693개소 등 23개 분야 총 2만1723개소를 점검해, 방역수칙 미준수 211건에 대해 현장 지도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2500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116개반, 478명)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가격리자 관리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18일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7만7274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9749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4만7525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238명 감소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 주말(5월 15일~5월 16일) 동안 이동량은 수도권 3045만건, 비수도권 3082만건, 전국은 6127만건이다.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 3045만 건은 거리 두기 상향 직전 주말(11월 14일~11월 15일) 대비 15.2%(544만건) 감소했고, 직전 주말(5월 8일~5월 9일) 대비 13.5%(477만건) 감소했다.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 3082만 건은 거리 두기 상향 직전 주말(11월 14일~11월 15일) 대비 19.2%(732만건) 감소했고, 직전 주말(5월 8일 ~ 5월 9일) 대비 22.1%(875만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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