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내일 159만9천회분 도착…누적 4551만회 도입

기사승인 2021-08-24 1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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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내일 159만9천회분 도착…누적 4551만회 도입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오는 25일 화이자 백신 159만9000회분이 국내에 도착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에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25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159만9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이로서 내일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을 포함해 7월1일부터 8월25일까지 2689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고 누적해서 4551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23일 오후에도 모더나 백신 101만7000회분이 인천공을 통해 국내에 도착했다.

이로써 어제(23일)를 기준으로 국내에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은 4392만회분이다. 추진단이 전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중 상반기 도입 백신 물량은 1862만회분이고,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총 2529만회분의 백신이 국내에 들어왔다.

백신 종류별로 도입이 확정된 화이자 백신 6600만회분 중 23일까지 1948만6000회분이 국내에 도입됐다. 모더나는 계약물량 4000만회분 중 347만2000회분이, 아스트라제네카는 도입물량 2000만회분 중 1776만2000회분이 국내에 도입됐다. 얀센은 740만회분 전체물량 중 23일까지 도입된 물량은 151만4000회분이다. 

백신보급 관련 국제연합이 코벡스퍼실리티를 통해 도입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126만7000회분, 화이자 41만4000회분이다. 노바벡스는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 중 7월1일부터 8월23일까지 도입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849만8000회분, 화이자가 1248만4000회분, 모더나가 336만1000회분, 얀센이 50만1000회분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오늘(24일)부터 9월5일까지 도입될 백신 물량은 1334만회분이며, 이 중 모더나 백신이 약 600만회분,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약 650만회분 가량이다.

한편, 현재 국내에 백신 잔여량은 추진단의 24일 발표자료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54만7100회분, 화이자 364만3800회분, 모더나 143만3200회분, 얀센 49만6500회분 등 총 1112만600회분 정도로 추산된다.

이상원 단장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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