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용 원주부시장 "주요 현안사업 차질 없이 추진"

입력 2022-04-04 15: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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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용 원주부시장
강원 원주시장 권한대행 조종용 부시장이 4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장 권한대행 조종용 부시장은 4일 “원주시는 대선과 지방선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내며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종용 부시장은 이날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역점사업인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올 1월 울렁다리 개통 이후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 설치, 하늘정원 조성 공정을 남겨놓고 있다.

에스컬레이터는 지난해 4월 착공해 올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하늘정원 역시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 22대를 현재 제작 완료해놓은 상태다. 승하차장 건축공사는 5월 착공 예정으로 연말까지는 케이블카 시범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휴장 중인 나오라쇼도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개발하고 음악분수를 보강해 5월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케이블카 탑승장이 들어서는 통합건축물엔 첨단그린스마트센터, 내수면 생태전시관을 함께 설치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연말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곡-금대 금빛똬리굴 조성사업은 올 상반기 기반시설 착공, 하반기 똬리굴 착공에 들어가 관련 사업 모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관광 열차 제작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일부 구간부터 착수에 들어간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연말 준공 예정이다. 

옛 캠프롱 부지에 전문과학관을 비롯해 50m 수영장과 시립미술관을 건립하는 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문과학관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10월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50m 수영장도 지난달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6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5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은 지난달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내년 초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캠프롱 부지 토양오염정화 사업도 내년 3월 완료되도록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관설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속도로 연결 허가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하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해 혁신도시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원주시는 지난달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원주천댐 건설사업의 현 공정률은 45%를 보이고 있고,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현재 58% 공정률을 보이며, 올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