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원구성 국민의힘 일색 마무리

송인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임
대전시와 교육청 주요업무 보고받아...본격적인 의정활동 개시

입력 2022-07-13 16: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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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원구성 국민의힘 일색  마무리
13일 대전시의회는 제26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운영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했다. 사진=명정삼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는 13일 오후 2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송인석 의원(동구 제1선거구, 국민의힘)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김선광 의원(중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했다.

이로써 대전시의회의는 원구성을 국민의힘 일색으로 마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금선 의원이 복지환경위원장 후보를 사퇴하면서 임기 1년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직에 마지막 배수의 진을 치고 결전을 펼쳤지만 세에 밀리고 말았다. 

제9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총 9명(송인석, 정명국, 김선광, 김영삼, 이한영, 박종선, 조원휘, 이금선, 이효성)으로, 2023년 6월 30일까지 특별위원회 활동을 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송인석 위원장은 “대전시와 대전시 교육청의 재정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특히 합리적인 재원 배분, 코로나19로 아직도 고통받는 소상공인,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배려를 위해 앞으로 맡은 1년간 예결특위 위원님과 함께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제9대 대전시의회는 원 구성을 모두 마무리하고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대전시와 교육청의 2022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일반안건 심의 등을 시작했으며 26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까지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한다.

대전시의회, 원구성 국민의힘 일색  마무리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이 13일 대전시의회에서 2022년 대전시 주요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22명 의원님의 적극적인 협조로 제9대 대전시의회 원 구성이 원활히 마무리됐다"며 "소통과 협치, 견제와 균형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변화와 혁신의 대전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