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증성, '스마트시티' 건설 대전시와 하고 싶다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보 반 민 빈증성장 "과학도시 대전 닮고 싶다"

입력 2022-10-10 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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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증성, '스마트시티' 건설 대전시와 하고 싶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베트남 보 반 민 빈증성장을 비롯한 빈증성 주요 인사를 10일 대전 UCLG 총회 대전시장 집무실에서 환대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베트남 빈증성, '스마트시티' 건설 대전시와 하고 싶다
베트남 보 반 민(Vo Van Minh) 빈증성장(오른쪽 첫 번째)이 빈증성 '스마트 시티' 조성에 대전이 함께해 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UCLG 총회 첫날인 10일 베트남 보 반 민(Vo Van Minh) 빈증성장을 대전 UCLG 장소인 DCC 대전시장 집무실에서 양도시간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 반 민(Vo Van Minh) 빈증성장을 반갑게 맞이하고 "대전은 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의 과학수도"라며 "나노⋅반도체⋅바이오⋅방위산업 육성과 기업유치를 통해 글로벌 일류경제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 반 민(Vo Van Minh) 빈증성장은 "빈증성에 다수의 한국기업이 투자하고 있어 한국이 가깝게 느껴지고 대전은 자매결연 도시라 특별하다"며 "빈증성 스마트도시 개발 계획을 대전과 같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11월 11일은 과학의 날 30주년이라며 이장우 대전시장을 정식 초대했다. 

보 반 민(Vo Van Minh) 빈증성장은 지방청년연합 장관을 역임하고 빈증성 인민위원의회 의장을 거쳐 지난해 7월 빈증성장에 취임했다. 

대전시와 빈증성은 2005년 당시 박성효 대전시장이 자매결연을 체결 후 경제,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했다. 최근 3년간은 코로나19로 교류가 정체됐으나 빈증성장의 방문으로 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것을 기대했다. 

한편, 대전 UCLG 총회 둘째 날인 11일은 '대전'이라는 도시 이름을 건 트랙 '과학기술에 의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대전에서 새로운 협력프로젝트가 제시된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