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하수도 정비사업 국도비 390억원 확보

입력 2022-10-18 11: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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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하수도 정비사업 국도비 390억원 확보

경기 포천시는 2023년도 하수도 정비사업 관련 국도비 390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하수도 정비사업 관련 경기도 전체 국비는 2024억 원으로, 시는 도내 전체 국비 중 359억 원(17.7%)을, 하수처리장 증설사업비로는 도비 31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확보는 예산 신청부터 사업평가 과정까지 한강유역환경청과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건의로 이뤄낸 성과다. 특히 일·이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의 경우 군부대하수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국방부와도 상호 협업을 진행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백영현 시장은 "인접 시군보다 하수도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재정자립도도 열악한 상황에서 하수도 정비사업 국도비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당면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쾌적한 살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