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6일 영흥숲공원 개장

입력 2022-10-21 15: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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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6일 영흥숲공원 개장
경기 수원시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영흥숲공원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식수(植樹)로 시작되는 개장식은 사업 경과보고,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변진섭·홍진영·성진우·나소원·서지오 등이 출연한다.

수원시는 2014년 시작한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 바 있다. 공원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는 영흥숲공원 2단계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축구장 70개 넓이(50만1937㎡)인 영흥숲공원에는 산책길, 어린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 전망데크 등이 있다. 평상·파고라 등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바닥분수, 생태숲 체험 공간 등도 조성했다. 또 체육관, 족구장,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이 있다.

 수목원(14만6000㎡)은 기존 산지 지형을 살려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1000여 종의 나무·꽃 등을 식재해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목원 시설은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봄 개장할 예정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