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 주쉬밍, ‘두찬’ 소진혁 꺾고 SWC 2022 우승!

기사승인 2022-11-12 18: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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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 주쉬밍, ‘두찬’ 소진혁 꺾고 SWC 2022 우승!
SWC 2022 우승컵을 들어올린 '타스' 주쉬밍.   유튜브 화면 캡처

‘타스’ 주쉬밍이 2022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이하 SWC 2019)’ 최종 승자가 됐다.

컴투스는 12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2022 SWC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 중국의 ‘타스’ 주쉬밍은 ‘두찬’ 소진혁과의 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1세트 소진혁이 선 턴을 잡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탄탄한 타스의 챔피언을 뚫어내지 못했다. 메인 데미지 딜러가 끊긴 소진혁은 결국 타스에게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 양 선수의 메인 몬스터 ‘암 요괴무사’와 ‘암 슬레이어’ 풀렸다. 소진혁의 풍 로보가 4인 스턴에 성공했지만, 타스의 ‘토템술사’가 군중제어기(CC)를 해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타스가 2세트를 따내면서 소진혁은 절벽 끝으로 몰리게 됐다.

3세트 소진혁은 타스의 단단한 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로보가 재차 4인 스턴을 먹였지만, 유의미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타스는 ‘핑크로이드’, ‘레스트’ 등의 강자를 꺾고 2022 SWC 챔피언이 됐다.

타스는 “일단 여러방면으로 챔피언을 생각한 것이 우승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핑크로이드와의 경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SWC 3위를 거두고 아쉬웠는데,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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