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행렬 ‘훈훈’

정읍명품귀리사업단 300만원, 한국전기공사협회 100만원 기탁

입력 2023-02-24 14: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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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행렬 ‘훈훈’

전북 정읍시에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이학수 정읍시장)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읍시 옹동면에 소재한 귀리 가공 업체인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손주호 대표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손주호 대표는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읍지역 학생들이 목표를 이뤄 정읍시를 빛낼 인재로 커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행렬 ‘훈훈’

이날 한국전기공사협회 정읍협의회(회장 김용만)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읍지역 90여개 전기 시공사로 구성된 한국전기공사협회 정읍협의회는 저소득층 대상 노후 전기설비와 마을시설 개선공사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왔다. 또, 태풍 등 재해재난에 복구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신속한 전력 설비 복구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만 회장은 “미래 정읍 발전을 이끌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꾸준히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