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 축제 ‘대박’

입력 2023-04-24 14: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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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함안군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제4회 대한민국 & 제 29회 함안수박 축제’가 많은 방문객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실시된 이번 축제에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공연행사, 소비자 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4만5000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 축제 ‘대박’

이번 축제에서는 대형 수박화채 나눔행사를 비롯해 수박식혜, 수박젤리 시식 등 수박을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수박품평회, 조각페스티벌, 우수 농·특산물 홍보 전시, 수박화분 포토존 등 수박을 활용한 이색 볼거리, 천연 염색체험, 도예체험, 페이스페인팅, 수박낚시, 수박볼링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둘째날 뮤직팜 콘서트에는 류지광, 황우림 등 가수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분위기 한껏 끌어 올렸다. 수박가요제 수박가요제는 21일~22일 예선을 통과한 참여자들이 23일 본선 경연하여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1점, 인기상 2점, 특별상 1점으로 총 6명이 시상됐다.

함안 명품수박을 자랑하는 품평회에서는 지역별 엄선된 출품수박을 엄격히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왕수박 5개 분야에 대해 22일 개막식 때 시상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인 대산면 유진호 출품자에게는 영예의 농촌진흥청장 상장이 수여됐다.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 축제 ‘대박’

수박 조각대회는 사전 선착순 응모한 참여자가 작품을 완성해 축제 행사장으로 가져온 작품에 한해서 전시와 심사가 이뤄졌다. 시상은 창의력, 표현력, 완성도 분야에서 높은 순서로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1점, 장려 10점으로 총 13점이 시상됐다.

군 관계자는 “2026년 함안 국제원예박람회 개최기원을 주제로 추진한 제4회 대한민국 & 제 29회 함안수박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수박으로 함안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지역민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우수 축제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 축제 ‘대박’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