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으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실시된 이번 축제에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공연행사, 소비자 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4만5000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 축제 ‘대박’](/data/kuk/image/2023/04/24/kuk202304240171.680x.0.jpg)
이번 축제에서는 대형 수박화채 나눔행사를 비롯해 수박식혜, 수박젤리 시식 등 수박을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수박품평회, 조각페스티벌, 우수 농·특산물 홍보 전시, 수박화분 포토존 등 수박을 활용한 이색 볼거리, 천연 염색체험, 도예체험, 페이스페인팅, 수박낚시, 수박볼링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둘째날 뮤직팜 콘서트에는 류지광, 황우림 등 가수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분위기 한껏 끌어 올렸다. 수박가요제 수박가요제는 21일~22일 예선을 통과한 참여자들이 23일 본선 경연하여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1점, 인기상 2점, 특별상 1점으로 총 6명이 시상됐다.
함안 명품수박을 자랑하는 품평회에서는 지역별 엄선된 출품수박을 엄격히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왕수박 5개 분야에 대해 22일 개막식 때 시상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인 대산면 유진호 출품자에게는 영예의 농촌진흥청장 상장이 수여됐다.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 축제 ‘대박’](/data/kuk/image/2023/04/24/kuk202304240172.680x.0.jpg)
수박 조각대회는 사전 선착순 응모한 참여자가 작품을 완성해 축제 행사장으로 가져온 작품에 한해서 전시와 심사가 이뤄졌다. 시상은 창의력, 표현력, 완성도 분야에서 높은 순서로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1점, 장려 10점으로 총 13점이 시상됐다.
군 관계자는 “2026년 함안 국제원예박람회 개최기원을 주제로 추진한 제4회 대한민국 & 제 29회 함안수박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수박으로 함안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지역민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우수 축제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제4회 대한민국&제29회 함안수박 축제 ‘대박’](/data/kuk/image/2023/04/24/kuk202304240173.680x.0.jpg)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