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해양수산부 직접 방문해 사업비 지원 건의 [고성소식]

입력 2023-05-31 14: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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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가 5월30일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해 2024년 해양수산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 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공무원들은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면담하고 고성군의 수산업 여건과 각종 해양수산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해양수산부 직접 방문해 사업비 지원 건의 [고성소식]

특히 가리비 양식장 관리 및 생산 전 과정에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어촌의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하고 위생적으로 고성군의 명품 가리비를 생산할 수 있도록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스마트 가리비 양식 자동화시스템 지원사업’에 필요한 국비 1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상근 군수는 “미 FDA의 인증을 받을 만큼 청정한 고성 바다를 깨끗하고 유용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항상 소통하는 고성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거류면 신용리 출신인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촌정책실장은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수산사업에 관심을 두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 실무회의

고성군은 5월30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제46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8회 군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실무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고성군민의 날 기념식, 제46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8회 군민체육대회 개최 일정을 비롯한 행사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해양수산부 직접 방문해 사업비 지원 건의 [고성소식]

특히 올해 군민의 날이 추석 연휴와 겹쳐 행사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많은 군민과 출향인, 관광객이 참여하기 좋은 주말에 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져 따라 10월 6~8일로 잠정 합의됐다.

군은 이날 모인 의견을 군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최종 개최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고성군, 정부관리양곡 일제 훈증소독

고성군이 6월2일 관내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27개소 15명의 창고주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충방제를 위한 훈증제 안전 사용 방법을 교육해 6월 말까지 관내 보관 중인 1만2933톤의 정부관리양곡을 일제 훈증 소독한다.

정부양곡 훈증에 이용되는 에피흄 약제(인화늄 정제)는 인화수소가스로, 살충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침투력 또한 강해 톤백 및 소형포대 내부의 해충까지 제거할 수 있으며 소독 대상의 품질(맛, 향기, 영양, 발아 등)에는 전혀 손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이번 일제 훈증소독을 통해 양곡 보관 시 가장 문제가 되는 바구미, 저장해충 등을 방제해 정부관리양곡의 변함없는 품질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고성형 긴급돌봄 SOS센터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고성군이 5월31일부터 6월13일까지 14일간 오는 7월부터 고성형 긴급돌봄 SOS센터 사업을 추진할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고성형 긴급돌봄 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퇴원 등의 사유로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상근 고성군수의 주요 복지정책 중 하나이다.

고성형 긴급돌봄 SOS센터의 제공서비스는 ‘5대 돌봄서비스’인 △일시 재가 △단기 시설입소 △동행 지원 △주거 편의 △식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5대 중장기 돌봄 연계 서비스’로 안부 확인, 건강지원, 공적 돌봄제도 연계, 사례관리, 긴급지원 연계까지 지원한다.



◆소가야노래교실 전(前) 회장 하정만 씨와 회원 일동, 성금 1000만원 기탁

소가야노래교실 전(前) 회장 하정만 씨와 회원 일동은 5월30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해양수산부 직접 방문해 사업비 지원 건의 [고성소식]

이번 성금은 12년 동안 노래교실 회원들의 회비와 찬조금을 모은 것으로, 하정만 전(前)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