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함안군 농축협은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을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해근 의령군지부장, 김성수 함안군지부장과 의령군, 함안군 농축협 조합장 8명이 참석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했다.

의령군 임직원은 고향사랑기부금 1100만원(의령군 200만원, 함안군 840만원, 기타 지자체 60만원)을 함안군 임직원은 의령군에 340만원을 기부했다.

의령군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의령농협 이용택 조합장은 “많은 직원들이 함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적극적으로 기탁했다” 면서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계기로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함안군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가야농협 이보명 조합장은 “금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교류를 통하여 함안군 과 의령군 농축협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매우 뜻깊다” 면서 “ 앞으로도 사회공헌 등 다양한 교류가 계속 이어져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