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졸업생 김슬기씨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23년도 제34회 감정평가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정평가사(Certified Appraiser)는 부동산, 동산, 유·무형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해 그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과 함께 국내 8대 전문직으로 꼽힌다.
204명이 최종 합격한 제34회 감정평가사 제2차 시험의 합격률은 8.58%다.
김슬기씨는 2019년 졸업 후 근무하던 회사에서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을 접한 뒤 그 매력에 반해 시험을 준비했다고 한다.
그는 2021년부터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인터넷강의와 스터디를 병행하며 시험을 준비했고, 올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김슬기씨는 "감정평가사로서의 전문성을 키워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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