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맞고 자란 완도 고금유자 수확 한창

입력 2023-11-22 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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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맞고 자란 완도 고금유자 수확 한창
전남 완도군 고금면에서는 황금빛 유자 수확이 한창이다. 사진=완도군
 
유자 주산지인 고금면에서는 205ha의 유자가 재배돼 전국 재배 면적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예상 수확량은 2700톤이다.

고금 유자 가격은 10kg당 일반 유자는 7만 원, 무농약 유자는 9만 원, 유기농 유자는 12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완도 유자는 풍부한 일조량,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 유자보다 과피가 두껍고, 새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이다.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 이상 들어 있어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좋고,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