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수시합격자 등록은 18~21일(4일)에 이뤄진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이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정시모집 합격·등록 시 내년 2월 추가모집에 원서를 낼 수도 없다.

오는 29일까지 이뤄지는 수시 미등록 충원 마감 발표까지 수시모집 지원에 대한 자신의 합격 여부를 확인하고 정시모집 지원 가능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수험생들은 입시기관에서 채점과 영역별 실시간 등급 컷, 지원 가능 대학을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입시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

한국항공전문학교는 수시 합격 등록 기간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항전은 성적과 등록금 납부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을 위해 성적미반영 전형과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을 도입해 2024학년도 신·편입생을 선발 중이다.

한항전은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경영, 항공운항 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항공정비 과정은 추가적인 심화 과정이다. 학생들은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헬기정비사, 항공정비MRO 취업, 객실승무원 뿐만 아니라 항공사 지상직, 항공특기부사관, 군무원 등 다양한 진로를 준비해 항공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한항전 관계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성적 및 대입전형에 고민을 갖는 수험생들의 원서접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항전은 높은 항공인프라와 자체적인 취업보장 시스템이 구축된 학교인 만큼 항공산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항전은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서비스 과정 운영 및 항공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직업인 양성과정, 항공정비 계열 내 추가적인 전공심화 과정도 운영 중이다. 한항전은 2~3년의 학업기간으로 자격증과 면허 취득, 실무능력 향상과 2·4년제 학위 취득을 통해 2·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교에서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사, 항공산업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항공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한항전 관계자는 “많은 항공사와 기업의 MOU 체결을 확대하고 있으며 2014년 정부의 조종인력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울진비행훈련원 운영은 물론, 소형항공기에 대한 엔진 오버홀, 마그네토 및 프로펠러 수리가 가능한 MRO업체, 산불진화와 응급환자 운송에 사용되는 헬기대여 사업을 진행 중인 ㈜글로리아항공을 계열사로 두고 있어 재학생들은 현장감 넘치는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졸업생들에게 우선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계열사(주)글로리아항공 보유, 자체 항공기 27대, 격납고 3곳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 교수진뿐만 아니라 항공인재가 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