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경영 안정에 6850억 지원 [힘쎈충남 브리핑]

입력 2024-01-18 17:06:25
- + 인쇄
소상공인·자영업자 보증연계 대출땐 이자 2.5% 보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경영 안정에 6850억 지원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6850억원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685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어려운 기업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지원자금을 마련했으며, 지원실적이 저조한 일부 자금은 규모를 축소하고 자금 수요 증가로 지원실적이 높은 자금은 증액했다. 

분야별 지원금액은 △창업자금 400억원 △경쟁력 강화자금 400억 원 △혁신형 자금 1050억원 △기업 회생 자금 50억원 △특별 경영 안정 자금 100억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700억원 △사회적경제 자금 15억원 △벤처·유망창업자금 85억원 △소상공인 자금 4000억 원 등 기업육성자금 1930억원과 경영안정자금 4920억원이다.

올해는 고금리·고물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소기업을 위해 보증연계 소상공인자금 3000억원과 비보증자금 1000억원을 편성해 소상공인·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촉진에 큰 비중을 두었다.

먼저, 소상공인 보증연계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받을 경우 도에서 2.5%의 이자 보전을 받게 되며, 비보증자금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의 융자추천을 거쳐 1.75-2.0% 이자보전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특별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안정자금을 100억원 신설하고, IBK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 융자 및 보증료 1.2% 지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자금은 담보가 부족한 벤처기업 등 기술혁신형 기업의 기술개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을 돕고자 신설된 것으로 2년 동안 2%의 이자지원을 받게 된다. 

기업육성자금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기업에서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4.0%, 혁신형 자금 3.5%, 기업회생자금 2.0% 등이다. 

경영안정자금은 회생기업 2.0%, 특별경영안정자금 2.0%,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은 1.5-2.5%, 사회적경제자금 2.0%, 벤처유망차업자금 3.0%의 이자를 지원한다. 

신청은 창업, 경쟁력, 투자협약, 혁신형, 기업회생, 특별 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 자금 중 비보증자금 등 7개 자금의 경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시스템(www.cnfund.kr)에서 비대면으로 하면된다.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벤처유망창업자금, 사회적 경제자금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으로 하면 되고, 소상공인 자금 중 보증연계 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이들 자금은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받는 자금이기에 보증기관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고금리·고물가로 경영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자금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지원규모를 기존규모와 동일하게 유지했다”며 “하반기 지원 규모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활로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 명절 앞두고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50억 지원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경영 안정에 6850억 지원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가 다음 달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 원으로 대출 기간은 2년(2년 거치 일시 상환)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존의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설 또는 추석)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는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행정-도정공고-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옥 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대비 급격한 고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로 대부분의 제조 중소기업은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이 어려워 금리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을 적기에 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노동자들 위해 내달 16일까지 10개 산단서 찾아가는 노동상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경영 안정에 6850억 지원 [힘쎈충남 브리핑]
청년을 위한 찾아가는 노동상담이 내달 16일까지 충남 도내 10개 산업단지에서 진행된다.

충남도는 부당해고 및 임금체불, 산업재해, 직장내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도내 산업단지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노동상담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 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노동상담은 고충이 있어도 근무 등으로 노동상담기관을 찾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마련했다. 

상담은 이날 예산예당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2월 16일까지 도내 10개 산업단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점심시간을 전후해 공단 내 노동자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식당, 편의점 등)에서 진행한다. 

도에 거주하거나 도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에 따라 법률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한 경우 노동권익센터의 권리구제지원사업을 통해 대리인(공인노무사, 변호사) 선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명옥 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은 “다음달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노동상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 노동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 건설공사 투명성 책임질 충남 건설기술심의위원 위촉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경영 안정에 6850억 지원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18일 ‘2024∼2025년 충청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촉직 명단을 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위원회 임기는 이달 26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2년간이며, 구성 규모는 위원장·부위원장 당연직 각 1명과 위촉직 248명 등 총 250명이다. 

분야는 △도로 및 교통, 토목 구조, 토질 및 기초, 수자원 상하수도, 항만·해안, 토목 시공 건설 관리 등 6개 토목 분야 △건축 계획, 건축 구조, 건축 시공 건설 관리, 건축 설비·전기·통신·소방 등 4개 건축 분야 △단지계획·조경·환경 등 1개 공통 분야로 총 11개 전문 분야다. 

도는 해당 전문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공개 모집 방식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11개 분야에 총 781명이 응시해 역대 최대인 3.1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를 거쳐 도가 선정한 위원회 위촉직은 △학계 73명 △공공기관 53명 △민간업체 75명 △공무원 47명이다. 

이번 위원회에선 건설 업무 특성상 참여 기회가 비교적 적었던 청년·여성과 지역 인재를 우선 위촉해 도정 참여의 폭을 넓혔다.

위원회가 심의한 안건 수는 2019년 38건(11회)에서 지난해 125건(33회)으로 5년 동안 약 3배 증가했다. 

도는 정부예산 10조 시대 맞춰 앞으로 공공 분야의 건설공사 발주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원회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부실 건설공사로 인한 사회적 불신이 커지는 등 안전과 품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면서 “전문성·기술력으로 바탕으로 엄정하고 공정한 심의를 수행해 공공 건설공사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국제e스포츠진흥원과 콘텐츠 개발 등 ‘맞손’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경영 안정에 6850억 지원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8일 국제e스포츠진흥원에서 충남 문화관광 활성화와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제e스포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8일 충남 문화관광 활성화와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제e스포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국제e스포츠진흥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흥식 재단 대표이사와 전옥이 국제e스포츠진흥원 이사장이 참석해 상호협력과 발전 방향 모색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e스포츠 콘텐츠 개발 및 협력 ▲e스포츠 인프라를 구축 ▲e스포츠 대회 운영 협력 등 충남도가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 대표이사는 “국토 균형발전의 중추인 우리 충청남도와 지난 10년간 눈부신 성장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e스포츠 분야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충남이 대한민국의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생겨 다가올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 17일부터 마을단위 민생현장 방문 시작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경영 안정에 6850억 지원 [힘쎈충남 브리핑]
이용록 홍성군수가마을 단위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 가운데 18일 송월리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실현을 위해 2024년 마을 단위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17일부터 홍성읍을 처음으로 시작된 민생현장 방문은 군민 개개인의 목소리를 청취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여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을 단위 방문으로 계획됐다. 

이 군수는 군민과 대화의 자리에서 ▲마을 단위 민생현장 방문 취지 ▲2023년 홍성군 주요성과 ▲2024년 군정 운영 방향 ▲읍면별 현안 및 역점사업 등에 대해 차례로 설명하며 군민 이해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2024년에는 혁신과 변화를 기조로 모든 공직자와 함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군정을 이끌어 충남의 중심 밝은 미래 홍성을 만들 것을 피력했으며, 읍면별 추진되는 역점사업 설명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민과의 자유 대화에서는 제안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이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예산 편성, 타 기관 건의 및 협조 등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이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2024년은 2023년 성과를 기반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도출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여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색깔을 입힐 매우 중요한 시기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홍성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읍면 순방은 17일 홍성읍을 시작으로 18일 광천읍, 19일 홍북읍, 22일 금마면, 23일 홍동면, 24일 장곡면, 25일 은하면, 26일 결성면, 29일 서부면, 30일 갈산면, 2월 1일 구항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9일 오전 10시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열리는 2024년 4급 이상 장기교육생 입교 신고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9일 오전 10시 청 내 7층 접견실에서 하는 ‘희망2024 나눔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9일 오전 10시 대술면 회의실에서 열리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9일 오전 10시 30분 홍성소방서에서 열리는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이·취임식과 오후 1시 30분 홍북읍 마을단위 민생현장을 방문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9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사랑나누리 이웃돕기 현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9일 오전 9시 30분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