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이강덕 포항시장, '소통 중심 적극 행정' 강조

주요 사업장서 '현장 소통 간담회' 가져
이 시장 "현장서 시민 눈높이 맞는 해결책 찾겠다"

입력 2024-01-22 11: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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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이 동빈대교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4.01.22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소통 중심 적극 행정'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고 판단, 현장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해결책을 찾겠다는 것.

이 시장은 22일 북구청, 북구 읍·면·동 간부 공무원들과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간부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죽도어시장 입구에서 발생한 교량 상판 처짐 현상 관련 보고를 받은 후 간부 공무원들과 동빈내항~여객선터미널 2km 구간을 걸으며 주요 현장을 살펴봤다.

옛 수협 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동빈대교 건설 현장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이강덕 시장이 북구청, 북구 읍·면·동 간부 공무원들과 동빈내항을 걸으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4.01.22

동빈대교의 경우 2021년 6월 착공, 현재 교각 기초공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개통(2026년 6월) 시기를 6개월 앞당기기 위해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시장의 현장 행보는 계속된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할 때는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적인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시민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찾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